5마리 고양이의 한달 치 생식 만들기....

 

라고 하기엔 야채와 과일 사진 뿐이다.

사실 생식 만들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진을 찍고 있을 시간이 없다. ㅜㅜ

기록을 위해 간단히 레시피를..

 

 

 

 

 

 

9월 9일 레시피

 

1. 마니커 친환경 닭가슴살 9kg (10kg사서 1kg 는 내가 먹음 )

2. 마니커  친환경 닭 1 마리 ( 뼈+지방 포함 )

3. 연골(목뼈) 500g

( 200g 정도는 치석 제거를 위해 바로 잘라서 간식으로 주고..닭을 한마리만 쓰기 때문에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서 넣는다,  )

4. 닭 근위 1kg ( 똥집~)

5. 심장 500g

6. 간 500g

7. 계란 노른자 15개

 

8. 단호박 1개

9. 고구마 4개 (단호박과 고구마는 단맛이 많이 나서 붓다들이 좋아한다. 그냥 으깨줘도 먹을 정도^^)

10. 오이 2개

11. 당근 2개 반

12. 사과 3개

13. 바나나 2개

14. 연근 1개 (소염진통 작용과 피를 멈추어 주는 지혈효과)

15. 우엉 대 1개 (신장 기능을 보조하고 방광염을 치유함)

 

연근과 우엉은 리타가 방광염으로 두번 카테터 시술 받고

미친듯이 허브성능 조사하다가 알게 되서 추가하게 되었다.

우엉(Burdock root)..허브를 첨가하는 것도 좋지만 생으로 먹는게 효과가 좋다..고 믿는다.

시술 후 약을 먹어도 그닥 효과가 없었는데

매일 생식을 줄 때 생으로 연근과 우엉을 조금씩 갈아서 섞어 줬더니

1주일 만에 포도만한 감자에서 탁구공 이상으로 커졌다.

물론 다른 녀석들도 감자가 쑥쑥 커짐.

지금은 작은 감자부터~ 대왕감자 크기로 시원~하게 싼다. ㅠㅠ

 

 

 

 

 

 

 

 

 

이렇게 만들면 대략 14kg~15kg

 

5마리가 1달 치 먹을 분량이다.

권장량보다는 조금 적지만

1끼에 300g에서 400g 을 준다. 하루에 700g + 알파

한마리가 하루에 140g 정도를 먹는데

많이 굶주린것 같은 날이나 입맛이 없을 때는 간식캔을 따서 섞어 준다.

사료는 정말 급할 때나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간식으로 일주일에 서너번 (소량) 먹는다.

 

일을 안하고 논다면 생식을 보름에 한 번 만들고 싶지만

한달에 한번도 정말 힘들다. ㅜㅜ

다른것 보다 닭만지는것과 뒷처리가...

 

생식을 만들어 먹인다고 하면 무슨 그런 돈GR이냐고 생각하는데

5마리의 사료 + 습식 캔 값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이중에 가슴살 1kg와 볶음용 닭 1마리는 내것이므로

 

실제로 고양이 고기값으로는 85500원+ 적립금 15000 원 

+ 기타 30,000원(계란 야채 과일 등)

여기에 오메가3 하루 2캡슐, 달맞이 오일 2캡슐+ 맥주효모 약간 + 랜덤으로 크랜베리,알파파 가루


한달 냥이들 생식 재료비는 공식적으로 10만~13만 사이이다.

1묘당 2만~2.5만원이 한달 생식비용이다. 

(시중에 파는 생식을 먹인다면 가격은 15kg에 25만~28만 정도 든다. 1묘당 5만~5.5만)

한 두마리라면 사서 먹여도 부담스럽지 않지만 3마리 이상은 만드는편이 훨씬 저렴할 것 같다. 


 

요즘 마니커몰 내장류가 사실 배송하다가 많이 녹아서 찝찝하지만 이렇게 종류별로 파는 곳이 없다. ㅜㅜ

(있으면 제보 좀 해주세요. ㅠㅠ)

내장과 닭다리살도 친환경 좀 팔아주면 좋겠다.

 

 

 

 

 

예전에 사료만 먹일 때  5마리가 한달에 10kg 정도 먹었다.

(위의 사료 7kg짜리 1포대 반 정도...사료만 12만원 가량.. )


 

물론 더 싼 사료를 먹이면 더 저렴하게 키울 수 있다.

국산 수입 가리지 않고 좋다는 사료 다 먹이면서 앰버의 턱드름과 피부병..

리타의 방광염..털빠짐 등등을 겪었지만

생식을 급여하고 나서는

-싼 간식(주미캔+미각캔) 생식에 섞어줬을 때 앰버 턱드름+피부병 재발 한번 빼고는-

잔병 하나 없이 똥꼬발랄하다.

 

아이들은 생식을 먹고 더욱 숙면을 취하고

(고기가 소화하는데 많은 칼로리를 소비한다)

털은 풍성하면서도 윤기가 흐르고

살쪘던 녀석은 탄탄한 근육질로

말랐던 녀석은 적당히 살이 오르고

날카롭던 녀석은 애교가 많아지고

둔하던 녀석은 더욱 생기있게 뛰어다니는데

너무너무 귀찮아도 안 만들 수가 없다. ㅜㅜ

 

무엇보다 잔병치레가 없어지니 병원갈일이 거의 없다.

가끔 기생충 걱정으로 레볼루션이나 애드보킷 사서 집에서 발라준다.

정 찝찝하면 평소에 생마늘이나 블랙월넛 등을 조금 섞어 준다.

 

내 밥도 잘 안해먹는 집사를 부지런하게 만드는 고양이 녀석들...

감사....할리가 없지!!!

20년동안 아프기만 해봐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생활연구소 루반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jhkkumi.tistory.com BlogIcon JHKkuMi 2012.09.09 15: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고기만지기 싫어서(냄새도 안좋아함)아직 만들엄두를 못내요. 근데 우리집 생식 하루소비량이 400-450g =_=
    자묘인 깡이가 200-250.
    성묘인 꼼군이 200...
    사다 먹이니깐 장난아님다. 요즘 꼼군 반응을 보면 닭생식쪽은 알러지 반응이 나와서 잘안먹지만 괘안은 오리로 줘야할 듯한데 너무 비싸욬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2.09.09 15: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서 먹이면...전 파산입니다. ㅜㅜ
      그나마 사료값보다 저렴(?)하게 해먹이니 할 수 있는거죠.
      더 비쌌으면 남집사가 난리난리 쳤을 거에요.

  2. BlogIcon ??? 2015.10.12 21: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고양이 생식용 맞나요
    고양이과 동물들은 단맛을 못느낄텐데요

  3. 김소연 2017.05.18 15: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여러가지 고민으로 생식을 알아보고 있는 수의대 학생입니다

    다만 위 글에 우려되는 내용이 있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대표적으로 마늘은 고양이가 먹으면 적혈구가 다 터지면서 빈혈을 유발하는 식품입니다.

    이와 비슷한것들로는 양파, 초콜릿 등등이 있고요

    아주 소량이라도 고양이들에 따라 민감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죽는경우부터 아무 문제가 없어보이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짜장면을 먹고 그 안에 들어있는 양파까지 먹어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아이들 정말 건강하길 바래서 이런 글을 남갑니다.

    마늘은 꼭 먹이시면 안됩니다.

    연구결과 매우 소량으로도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7.05.25 14: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합니다. 개 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 나온 내용인데... 책이 틀릴 수도 있겠군요.
      숙지하겠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