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리면

숨어있던 고양이들이 하나 둘씩 

솟아난다.


|

|

!!






구겨진 쇼핑백 안에서 낮잠을 자다

새소리에 솟아나

보일러 위로 올라간 앰버






힘들게 자리를 잡고





새소리가 들리는 창밖을 바라본다.





목이 빠져라...



눈이 커져라...


창밖을 주시하는 앰버





반대쪽에선

마리와 미타가 새를 노리고 있다.






마리는 있는대로 눕혀

마징가 귀를  하고





사진을 찍는 내가 

신경 쓰일만도 한데...




엄만 잠깐 저리 가봐...


나한테는 관심이 없다. 




마리의 단호한 옆모습


난 저것들을 잡아야돼!


오로지 



창밖의 새!! 


새만이 마리의 머릿속에 있다. 





저 새를 

내가 꼭 잡아야하는데..





마리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사냥본능을 견뎌내고 있다.




신은 고양이에게

가공할만한 점프력을 주었지만

새에게는 날개를 주었다.


새가 날개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신의 합리적인 판단에 감탄한 붓다엄마였다.


하지만 신이 고양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VIEW ON 손가락을 클릭해 주시면 루이와 

자연마을 길냥이들 사료구입에 도움이 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생활연구소 루반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4.24 08: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소리 때문에 저렇게 동공이 땡그래졌던 거군요.ㅎㅎ
    저희 마타도 봄을 맞아 가족을 늘린 참새랑 새들 노는 소리에 창문 위에서 그냥 살고 있네요. ^^
    얼마전에 길냥이가 나무위에 올라가 있는 까치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걸 발견했는데
    정말 근질근질한 표정이었어요. ㅋㅋㅋ 어찌나 귀엽던지~ㅋㅋㅋ
    정말 붓다엄마님 말씀대로 신은 고양이에게 너~~무 많은 걸 주신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08: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침만 되면 베란다 앞에 모여서 문을 열어달라고 난리에요.
      잡지도 못할 새 뭐 그리 욕심을 내는지...
      아주 채터링에 부들부들 몸까지 떨고..ㅋㅋㅋ
      신은 고양이 편애하고...하아..
      고양이한 테 줄거 나한테도 좀 주지. ㅠㅠ

  2. 릴리밸리 2013.04.24 08: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쫑긋 세운 귀가 너무 귀엽네요.
    잡을수는 있을려나~~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09: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합니다. 릴리밸리님^^
      가끔 산책하면 풀숲으로 막 뛰어가서
      나무위의 새를 잡으려고 폭주한답니다.
      계속 시도하다보면 잡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제가 말린답니다.

  3. Favicon of http://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감성호랑이 2013.04.24 08: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귀여워요-ㅋㅋㅋ 어떤소리였을까요!~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09: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새소리...그냥 참새는 아닌것 같은데..
      동네 뒷쪽이 산이라서 산새소리가 자주 들려요.
      근데 김군님 원래 포스팅이 저렇게 많으셨나요?
      전엔 사진 밖에 못 본거 같은데..
      다른 블로그에서 이사하신거에요?

  4. 미호 2013.04.24 08: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숨길 수 없는 사냥본능
    이 집은 여러마리가 되니 정말 새 한마리가 집안으로 날아들어왓다간..ㅋㅋㅋㅋㅋㅋ
    자카르타 개보리네괭이들 처럼 정말 잡아다가 엄마앞에 얌전히 갖다놓을지도 몰라요!
    새와 붓다들 사이에 철망이 가로막혀 잇다는게 새에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겟네요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09: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때 도마뱀 물고온 아이들이군요!!
      아미타가 쥐돌이나 장난감은 제 문앞에 자주 갖다놓는데..
      살아있는거라면 어떨지..감이 안잡혀요. ㅇㅅㅇ;;

  5.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4 09: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몸이 부들부들....ㅋ
    눈에 선합니다~ㅎㅎ

  6.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4.24 09: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뾰족귀가 레이더같아요~ 새의 움직임을 감지하려고 쫑긋쫑긋!
    집안의 평화는 오늘도 붓다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군요~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17: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주 아침마다 동네평화까지 지키려 들어서 난리도 아니에요.
      리타는 요즘 일어나자마자 안방 창문으로 뛰어들어오고..
      현관문 열면 뛰쳐나가고 아주 미추어버리겠어요. ㅠㅠ

  7. 보헤미안 2013.04.24 09: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초 집중~~~
    정말 엄마 몸보신 제대로 시킬 각오네요☆
    어유 이뽀라☆
    맞아요...고양이는 정말 미모들이 평균적으로 다 우월한데다 머리도 좋고~~
    전투능력까지 기본 탑재에 예의까지 다~~~가지고 있어서 매너까지 좋은...
    정말 신은 고양이를 너무 사랑하셨나봐요☆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17: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창문이 가로막고 있기를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

      정말 고양이한테 질투를 느낍니다..
      신 고양이 편애! 나빠요!!
      나도 좀 이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지..엉엉..

  8.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030?category=6 BlogIcon 비너스 2013.04.24 10: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집중할 때 저 커지는 눈이 너무 좋아요~ㅎㅎㅎ 귀여워요^^

  9.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4.24 1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소리에 집중하는 냥이들 넘 귀여워요~~~
    엄마의 몸보신까지 생각하다니 효냥이를 두셨군요~~~ㅎㅎㅎ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17: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후후...갖다주는 냥이는 아미타밖에 없어요.
      마리는 먹다가 좀 갖다주려나? ㅋㅋㅋㅋ
      사디랑 리타는 물고 도망갈것 같아요. ㅠㅠ

  10. Favicon of http://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3.04.24 11: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희 집은 덩치 큰 개가 저러고 있답니다 (진도개)
    만약 창에 올라갈 수 있으면 벌써 뛰어올랐을거에요...
    개와 고양이의 공통 본능인듯...
    내가 잡고 말거야 하는 눈빛!
    (근데 왜 라이브리에 글이 안 써질까요)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17: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샤인님 오랜만이에요!!
      ㅋㅋㅋㅋㅋ 개도 새를 잡으려고 하는군요. 몰랐어요. ㅇㅅㅇ!
      (라이브리에 글이 안써지나요?
      제 블로그에 문제가 많나 봅니다. 얼마전엔 DNS가 말썽이더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11. Favicon of http://view42.tistory.com BlogIcon viewport 2013.04.24 13: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새를 잡아야 하는데 ^^
    모든게 맘같지 않은게 세상이라 ^^

  12. 냥이귀여버 2013.04.24 1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워요~^^특히 마징가 귀~~마구부비부비해주고 싶은 욕구가 ㅋㅋㅋㅋ

  13.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4.24 14: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엄훠~~ 완전 목을 길게 빼고~~ 눈은 똥글..
    얼굴에.. "굼굼해 죽겠음~~"이 써 있네요..ㅋㅋ
    귀여운 아이들같으니라고~~^^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17: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신이 완전 팔려서 사진 찍어도 돌아봐주지도 않아요. ㅠㅠ
      저러다 다치지나 않을지 걱정되기도 해요. ^^a

  14.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NNK의 성공 2013.04.24 1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이네요~ ^^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15. 제이네 2013.04.24 14: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첫 채터링을 봤을때 어찌나 신기하던지ㅋㅋ 창밖 새소리에 정신못차리고 뛰어가선 요상한 울음소리내면서 씰룩거리던 모습이 '욘석도 고양이구나' 싶었다죠ㅋㅋ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4 17: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두 처음 채터링 봤을 때 진짜 귀엽고 놀랐어요.
      처음 내는 목소리에 신기해서 파리를 방안에 계속 놔뒀다는...;;

      그 냥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친구냥이었던것 같아요.

  16. 2013.04.24 17: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3.04.25 00: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채터링 열심히 하고 있구나..

  18. 청솔객 2013.04.25 07: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금선님의 사랑을 받는 행운을 누리는 냥이는
    정말 행복 하겠어요.^^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5 13: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닙니다. 청솔객님. ㅜㅜ
      이제 집에서 일하니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지긴 했지만
      생각하는것만큼 많이 못놀아주고
      많이 못챙겨준답니다. ^^

  19. 바보마음 2013.04.25 2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김제에서 흙집짓고사는 저희 하니는 일년만에 야성을 되찾았던 것 같아요.
    나무도 오르락 내리락 자유롭게 올라다니고,
    쥐도 잡고, 새도 잡고 생식도 즐기신다는 기별이 왔어요.
    사료도 날마다 한사발씩 잡숫고 간식으로...ㅎ

    •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4.29 02: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생식을 즐기신다면...직접사냥을!!
      하니 멋지군요ㅇㅅㅇ;;;;;;;
      쥐와 새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ㅠㅠ

티스토리 툴바